닭이 사는 집에서 가장 중요한 인테리어는 바로 ‘조명’입니다. 닭은 색을 인식하는 범위와 민감도가 사람가 달라서 빛의 색에 따라 생산성이 달라집니다. 빛은 산란계의 뇌하수체 전엽을 자극해 난포자극 호르몬의 분비를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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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계는 빨간색 전구에서 알을 가장 많이 낳았고,
육계는 노란색 전구에서 체중 증가가 가장 컸다. - (주)동아사이언스(자료:국립축산과학원) 제공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59주 동안 전구 빛의 색에 따라 닭의 생산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산란계는 빨간색 전구 아래서 가장 많은 알을 낳았고,
육계는 노란색 전구 아래서 가장 살이 많이 올랐습니다.
구체적으로
산란계는 백열전구아래서 251개를,
빨간색 LED 전구 아래서 271개의 알을 낳았습니다.
육계는 백열전구 아래서 약 2.48kg,
노란색 LED 전구 아래서 약 2.55kg의 체중 증가를 보였습니다. 이 연구를 진행한 김민지 박사는 “농가에서 키우는 품종에 따라 전구 색을 달리해야 생산성을 최대로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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