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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및산업분석

DDR5와 반도체 후공정업체 테스트소켓 ISC 중심으로 리노공업 , 아비코전자

오늘은 ISC를 중심으로 반도체 테스트 기업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얘기와중에 잠깐 리노공업이나 아비코전자에 대한 언급을 하겠습니다. 

 

제가 다른 반도체 업황 또는 기업을 다룰때 간단히 두리뭉실하게 쓰기는 했는데 전반적인 반도체 업황이나 방향에 대한 언급은 충분히 한 것 같으니 앞으로는 구체적인 종목을 중심으로 세부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ISC는반도체 테스트 부품인 실리콘러버 소켓을  다루는 업체로 유명한 기업입니다. 

테스트 소켓이란 반도체 집적회로(IC) 양품 여부를 판단하는 전기적 성능 테스트 시 검사 장비와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통상 접촉 물질에 따라 실리콘이냐 핀으로 구분되는데 I

각각 메모리, 시스템반도체에 다 사용가능한 걸로 압니다. 

그리고 ISC는 통상 메모리반도체 부분에서 러버소켓으로 전유율 1위인걸로 소개되곤 했지만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메모리분야가 업황에 따라  너무 가격이 널뛰기 하니

거기에 따라 디스카운트가 많이 받곤 했죠

그런데  이 기업이 프로웰이라는 기업을 인수한 뒤 포고핀 소켓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는 소식과

시스템반도체분야에서도 범용 실리콘소켓 장비를 개발도입하려고 한다는 소식이 들리더니

드디어 올해부턴 실적 증가세가 가시화 되는 되는 분위기입니다. 

 

예전에는 포고핀 테스트 기업으로 리노공업이 주목받았는데 

얘는 주로 시스템반도체 특히 대만쪽 후공정 업체에다가

마진 높게 핀을 팔고 있어서 멀티플을 훨씬 더 많이 받았었는데

이젠 ISC도 주목을 받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둘의 경쟁관계에 대한 우려가 사실 몇년전부터 나오곤 했는데

분석자료가 있나 찾아봤는데 뚜렷한 글이 없더라구요. 제 내공이 부족해서 서로간의 점유율이나 영업이익률같은 비교말고

제품간의  호환관계 또는 대체관계를 분석하는 글을 보게되면 다시 보강해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찌됐든  팩트만 체크해보면

ISC의 경우 실리콘러버 소켓 시장에서 점유율 1위인데 

예전에는 주로 메모리 반도체위주로만 소개하더니 최근의 각종보고서에서는 비메모리영역까지 의미있게 확대되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고객사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물론 퀄컴, 인텔, AMD, 브로드컴,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도 두고 있는데 

후단의 퀄컴이하 기업들은 팹리스 기업들이고 시스템반도체 업체들이니 회사의 사업영역이 정말 다각도 확장된 것 같습니다. 특히 올해 3분기부터는  NVIDIA AI GPU향 매출이 반영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던데  최근 가장 핫한 분야중 하나인 챗GPT 등 AI 영역에서는 GPU가 대세다 보니 향후 실적이 ^^;

그래서인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지금 주가도 매우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사실 연초까진 누워있다가 제일먼저 반도체 업황개선의 조짐을 알리는 신호탄을 쏜것이 ISC이고

그 땐 DDR5 수혜주로 아비코전자와 같이 튀었고 지금은 

시스템 반도체 등으로 영역확장한 거에 대한 실적 증가세로 점프하는 것 같습니다.

아비코전자는 순수하게 DDR5 메탈인덕터 공급으로 상승한 것이니 추후 사파이어래피지 보급율을 보면서 보유기간을 고려하면 간단하지만

사실 ISC는  기존 메모리 테스트 소켓사업, 그리고 DDR5용 테스트 소켓으로 인한 고마진 사업, 그리고 비메모리 사업 내실화로 인한 프리미엄 등으로 어디까지 목표가를 정할 지는 각자 잘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

ISC

그래서 초장기에느 너무 가격이 부담스러워 소개를 사실 꺼리고 있었는데  오늘 다시 갭상승하는 거 보니

어떤 기업인지는 소개를 하는게 나을 것 같아서 잠깐 다뤄봤습니다.  그리고 너무 산업분석같은 범용성 글을 쓰는 것보다

점점 개별기업을 논해보는 것이 의미있는 시기인 것도 같아서 몇자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