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디자인하우스 에이디테크놀러지 중심으로 코아시아 가온칩스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 최근에는  반도체 움직임이 심상치 않고 하반기 대세업종일 것같은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로

지속해서 반도체에 관한 글을 가장 많이 쓴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지난번에 디자인하우스 업체 에이디테크놀러지 가온칩스 코아시아를 언급했습니다. 

 

그 이유는 메모리 이슈로는 사파이어래피즈 출시에 의한 DDR5로의 전환 

그리고 비메모리분야에서는 삼성과 정부차원에서 지속적인 지원 기사글이 나오기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지난글의 내용이지만 핵심적인 부분만 다시 언급하자면

 

삼성전자가 27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Samsung Foundry Forum 2023)’을 개최했고

 

주요내용에는

1. 최첨단 파운드리 공정 서비스 확대 제공이 있었는데요 2나노 양산 계획과 성능에 대해서 소개함

2. 컨슈머, 데이터센터, 오토모티브 향으로 2025년 8인치 GaN(질화갈륨) 전력반도체 파운드리 서비스도 시작함

3. 글로벌 IP 파트너와 팹리스 총력 지원함

 

그 중 3번이 바로 오늘 얘기할 디자인하우스와 관련되어 있지요.  

 

그 때도 말씀드렸지만 디자인하우스는 반도체 설계기업(팹리스)과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는 기업을 뜻하는 말입니다. 반도체 팹리스(설계 기업)의 설계도를 받아 공정에 최적화된 형태로 가공한 후 이를 파운드리(위탁 생산 기업) 업체에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왜 굳이 이런 역할을 하는 기업이 필요하냐면 반도체 공정이 워낙  영업비밀이고 서로 공개를 안해 회사마다 그 작업방식과 라인배치가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칩을 설계하는 팹리스 측 설계도를 그대로 사용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TSMC 나  삼성전자는 자신들과 전략적 파트너 십을 맺은 곳에만 자신들의 공정이나 장치 배치등을 공개해서   팹리스가 가지고 온 설계도를 자신들의 파운드리 공정에 최적화 시키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 모든 것을 삼성전자 혼자서 할 수는 없구요  이건 TSMC도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대만의 TSMC는 이러한 생태계를 잘 만들어서 지금처럼 빛나고 있다고 평가받습니다.  

 

이 외에도 디자인하우스는 자신의 파운드리 회사를 위해 칩 유치를 위한 마케팅 영업도 담당합니다.

 

그래서 디자인하우스는 우수한 고객사를 많이 확보해서 자신의 수주잔고도 늘리고  최종 생산전에 공정최적화를 위한 사전작업도 실시해서 궁극적으로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칩생산을 유지시켜주는 가교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이번에 언급할 에이디테크놀러지는 원래 TSMC와 파트너십을 맺었던 곳인데 몇년전에 삼성전자로 배를 옮겨탄 회사로 유명하죠.  그래서 삼성전자와의 관계가 더욱 끈끈할 수 밖에 없지않겠냐는 시장분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멀쩡히 돈 잘벌고 있는 회사의  라인을 변경시켰을 때는 그만큼의 비전과 메리트를 삼성전자가 제공하지 않았겠냐는 것이었지요.

 

그건 그 이후 에이디테크놀러지가 있는 돈 없는 돈 다 마련해서 인력을 대규모로 증원시킨 것도 다 그러한 사전작업이라고 여겼고요. 

 

하지만 그 이후 반도체 불황이 찾아오고 삼성전자의 시스템 반도체 사업도 정체기를 맞는 듯 했으나

 

오늘 2개의  수주 공시를 보니 드뎌 결실을 맺는 게 보이는 듯 하네요

 

첫번째는

224억 2300만원 규모의 서버향 주문형 반도체 설계 개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공시인데요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2.65%에 해당하고 계약 기간은 올 3월 17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라는데 계약상대방은 안 알려주네요 영업비밀상

 

그리고 두번째 또하나의 공시가 있는데요

에이디테크놀로지가   시높시스 지적재산(IP) OEM 파트너십 프로그램에 공식 참여한다는 내용입니다.  시높시스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시높시스의 IP 및 전자설계자동화(EDA) 솔루션과 세계적인 기술 전문지식을 활용해 복잡한 시스템온칩(SoC) 설계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출시 기간을 단축해 최적의 SoC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들 합니다. 

회사 관계자의 말에 디자인하우스가 역할이 현실적인 단어로 잘 표현되어 있네요 ^^

 

그래서인지 오늘 반도체 중에서도 그 흐름이 더 강하네요^^

 

 

참고로 삼성전자는 디자인하우스를 DSP(Design Solution Partners) 디자인 해결  조력자 ㅋㅋ 로 부르고

            TSMC는                            VCA( Value Chain Aggregator) 가치사슬 협력사 ㅋㅋ  정도로 부르시는 것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