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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이야기

닭이야기 : 산란계 종류

식용달걀 생산을 목적으로 사육되는 실용계를 산란계라고 한다. 

 

산란계의 일반적인 특징은 

대체적으로 체구가 작고 성성숙이 빠른편이라 

 

초산일령이 130-150일 정도이며 연평균 산란갯수는 280∼320개이고

 

취소성(就巢性)이 약하다. 육질은 너무 질기고 살코기 맛은 없는 편이다. 

 

대표적인 주요 산란계 품종으로는

 레그혼, 보반스, 하이라인, 이사브라운, 로만, 미노르카, 안코나, 안달루시안, 햄버그 등이 있다. 

 

산란계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하이라인 브라운(70%), 로만 브라운(25%), 이사 브라운(5%)이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산란계 총 사육수수는 2013년 기준으로 약 6천 2백만마리이고 

사육농가수는 1422호로 1가구당 평균 3만~ 5만수 정도를 사육중이다. 

하루 3천 8백만 개의 달걀이 생산되며 년간 1인당 계란 소비량은 약 230 여개 (12.0kg) 이다. 
깃털의 색이 흰색인 품종의 닭은 흰색계란을 생산하고 깃털이 갈색 또는 검정색 계통의 품종은 갈색계란을 생산한다. 

백색란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품종은 백색레그혼, 하이라인 화이트, 보반스 화이트등이 있
으며 국내 사육비중은 1% 미만이다. 

우리나라에는 1904년부터 흰색계란을 생산하는 백색 레그혼이 도입되기 시작하였고 8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흰색계란 생산비중 높았다. 

 

그러나 국내 소비자들이 갈색란을 선호하고 사육농가에서 백색란 생산을 외면하는 등의 이유로 인하여 현재의 계란유통은 갈색란이 거의 100%를 차지하고 있다.
2차세계대전(~1945년)후 부족한 식량자원을 확보하기 위하여 육종사업이 활성화 되었다. 이 시기에 육종사들에 의해 백색 교배종이 널리 보급되어 산란계시장을 주도하였는데 이 백색 산란계는 전적으로 백
색 레그혼을 개량하여 만들어 졌다. 이에 반해 1970 년대 보급되기 시작한 갈색산란계는 난육겸용종인 로드아일랜드 레드종, 횡반 프리머드록, 뉴햄프셔의 계통간 교배나 품종간 교배로 작출되었다. 초기의
갈색계는 백색계에 비해 생산성이 많이 떨어졌으나 이후 급속히 유전개량이 이루어져 현재에는 백색계와 차이가 거의 없를 정도로 경제성을 갇추게 되었다. 현재 갈색계는 전세계 산란계 사장의 50%를 차지
하고 있다.
산란 실용계의 원종계와 종계는 전량 해외에서 수입을 하고 있다. 육용종계 산업과 더불어 이런 기형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는 관계로 종계 수입이 중단되면 2-3년내에 국내 채란양계 산업이 붕괴될수 밖에 없
는 취약한 기반을 가지고 있다. 일본의 경우에는 자체 품종개량을 통해 양산된 "하이라인 마리아" 가 일본내 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하고 있다. 하이라인 마리아는 백색란을 생산하는 품종이다. 

 

국제 산란계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품종은 이사 브라운(55%)이며 

국내에는 성진부화장에서 독점 수입공급하고 있다. 

산란계의 주요 육종사는 하이라인 인터내셔널社(하이라인 브라운), 로만 티어주흐트社(로만브라운),
핸드릭스-제네릭스社(이사브라운)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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