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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및산업분석

반도체의 시대가 왔다고 봅니다

반도체의 봄날이 오고 있는건가요최근 반도체 종목들의 주가가 심상치 않습니다

 

미국 필라델피아 지수가 반등하고 메모리 현물가도 하락을 멈추고 돌아서고 DDR5를 지원하는 서버용 CPU 사파이어래피즈도 램프업 되는게 거의 사실인듯 각 종목들의 흐름이 좋습니다.  미국의 엔비디아쪽도 AI용 GPU가 없어서 못팔아 실적이 서프라이즈가 되고 있는게 전반적인 산업환경이 우호적으로 개선되는 등

 

이 쯤되면 그 긴 반도체의 겨울이 끝나가는 건 확실하지 않나 싶습니다.

 

얼마나 오랜 시간이었는지 모르겠네요

한 껏 기대에 부풀에 했던 삼성전자의 시스템반도체 투자소식이후

야심차게 추진했던 삼성파운드리의 미세공정도 TSMC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오히려 2~3년동안 제자리 아니면 벌어졌다고 해야하지 않나싶구여

 

5나노 이하에선 수율을 잡지 못해 그래서 퀄컴이나 엔디비아가 관심을 보이다가 떨나가버리고

 

또하나의 야심프로젝트 이미지센서 쪽도 최적화 문제때문인지 그다지 소니와의 격차를 극복했다는 소식은 잘 알드리더라구요 ^^

 

엑시노트는 발열이나 성능문제로 스냅드래곤에 양보당하는 굴욕적인 기사글이 간혹 보면

아직 가야할 길이 멀었다는 생각이 들고

 

그나마 코로나로 전자기기의 수요가 늘어 반도체 수요가 오히려 증가하는 기현상도 끝난데다

업치데곂친격으로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는 표면상으로는 동맹동맹하면서도

탈중국 반중국 정책에 동맹국들의 참여를 대놓고 압박하니

그렇지 않아도 트럼프 시절부터 불거졌던 미중 무역전쟁이 지금은 전세계로 확대되어가는 와중에

대놓고 중국 반도체기업과 통신장비업체들을 옥죄니 대중국 메모리 반도체 수출이 초급감했으니

이런 혹독한 환경이 언제 풀리나 싶었지요. 온갖 경제뉴스에 경상수지 적자 적자

중국에 나가있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공장들 괜찮은건가 싶기도 했고^^;

 

그나마 기대를 걸었던 인텔의 서버용 ddr5 사파이어래피즈 출시도 무슨 양치기 소년도 아니고 최소2년을 끌어오는 와중에

CPU본업에나 충실하지 갑자기 바이든 정부들어서는 왠 파운드리 하겠다고 뛰어들고 난린지

민감한 얘길일수 있으나

우연의 일치인가 정부바뀌고 기조 바꾸는게 그리고 파운드리 잘못하는건 지들이 인정해놓고 경제논리가 아니라 정치논리가 개입되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반 우려반 그랬습니다.

 

그러나

올해 드뎌 나오긴했는데 현재 아비코 전자 ISC와 티엘비가 급등하는 걸 보니

DDR5와 파운드리 시스템반도체분야부터 추세변화가 나오는게

이젠 반도체가 기지개를 피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올해는 메모리 반도체기준이 DDR4에서 DDR5로 넘어가는 첫해고 아직 보급률이 한자리수 밖에 안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최소 2년가까이 우상향한다고 봐야 되지 않을까요. 물론 인텔이 5월부턴 물량 램프업하겠다고 기업설명회에서 말한 것에 대한 뚜렷한 증거들이 나오고 있진 않지만 전 지난달말부터 움직이기 시작한 아비코전자와 ISC 그리고 어제 티엘비 등을 보며 기관중심의 자본분석가들이 램프업이 맞다는 걸 확인했으니 끌어올리기 시작한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10만전자에 꼭지잡고 DDR5 관련종목으로 반토막나서  존버하신 분들에겐 희망적인 모습인 것 같습니다.

 

단기 차트만 보면 너무 가파른게 부담되는 건 사실이지만 한 2년반 내리꽂아 고점대비 반토막이상 난 종목들이 대다수라 지금 올라갔어도 부담되지 않는 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며

 

아직 전통 소재 부품 장비 종목중에는 시작도 안한 것들도 많다고 봐야 합니다.

 

반도체 산업은 경기민감도 지표고 경기침체가 끝나가는 신호가 맞아서 추세적인 반등을 시작한 것이라면 향후 2년정도는 지속될 것이니 최소한 내년까지는 포트폴리오에 적당비중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