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처에 선사시대 유적지가 있는 줄은 알았지만 바빠서라기 보다는 귀찬니즘으로 안가보고 잇다가
큰 맘먹고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차로 가면 서울시내니 20 ~30분안쪽으로 올수 있는데
역시 여행이나 피크닉도 부지런해야 가능한 것 같습니다.
우선 위치부터 살펴보면 서울특별시 강동구 올림픽로 875 (암사동 155)
올림픽대로를 타고 북쪽으로 가다보면 강동구 암사대교 근처에서 아래 사진처럼 유적지 가는 방향으로 빠져나가는 길이 나옵니다.
자동차로 오시는 길을 정리하자면
잠실방향올림픽대로 천호-암사동 방향으로 진행선사현대(아) 방향 램프로 내려 삼성광나루(아) 지나 계속 직진토끼굴 사거리에서 우회전고덕주유소 사거리에서 좌회전300m 직진하면 서울 암사동 유적 광장 도착
시내도로를 이용한다면
천호동 사거리에서 암사동 방향으로 약 10분 정도 직진
대중교통으로 오실분들을 위해 지도와 위치를 표시해보면
# 지하철
암사역 (http://www.smrt.co.kr/)
암사역 4번 출구 서울 암사동 유적 방향 도보 15분
# 버스
340, 3411 삼성광나루아파트 정류장 하차 서울 암사동 유적 방향 도보 10분
#마을버스
암사역 1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02번 서울 암사동 유적 정문 앞 하차
유적 안내
주차장이 그렇게 큰것 같지는 않습니다. 건너편 공원 주차장도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무료는 아니니 기본 주차요금은 나온다는 걸 아세요^^; 일일이 언급하기 그래서 가까이 가서 찍었으니 참고들하세요
매주 월요일이 정기휴일이고 관람시 유의사항정도는 읽고 드러가줘야 문화시민이겠죠^^
다른 건 그렇다쳐도 반려동물도 출입금지이니 산책생각하시면서 같이 동반하실 거면 안된다는 것 기억하세요!
카페테리아 정문 매표소
선사시대 움집 박물관 관리실 체험마을 체험교실
체험마을 안내
주 시간의 길 신석기시대 움집마을 기억의 물길 : 어로체험장 수렵체험장 발굴체험장 선사체험교실 원형공연장
전체적인 유적지 시설 규모부터 살펴볼까요. 유적 안내도를 보면 대략적인 모습을 알수 있을 것입니다.
서울 암사동 유적은 지금으로부터 약 6,000여년전에 우리의 조상인 신석기시대 사람들이 살았던 집터 유적으로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밝혀진 신석기시대의 최대 집단취락지입니다. 이곳에 유적 박물관등을 지은 것입니다.
총면적은 102,001㎡ (지정구역 78,793㎡ 선사체험마을 23,208㎡) 관리사무실 1동, 박물관 1동, 선사체험교실 1동, 복원움집 17기, 매표소 1동, 숙직실 1동 등 주차장 (86면)
화장실 3동 매점 1동 등이 있습니다.
발굴현장: 서울에 존재하는 신석기 유적지로 국사시간에 귀에 따갑게 들었는데 막상 방문해서 보니 감개무량하네요 ^^;
현장학습이 정말 살아있는 교육인데 내리다 책으로만 보다가 직접오니 좋네요^^
우리나라 신석기시대 집터로써 암사동 유적은 제일 먼저 알려진 곳으로 이 유적의 연대는 기원전 4-3천년 경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합니다. 신석기시대에는 거의 대부분 땅을 깊이 파고 움집을 견고하게 지어서 살았습니다. 이 유적은 한국 선사문화의 추이를 밝히는데 있어 유일하고도 귀중한 유적이라고 합니다.
선사유적지 대표 캐릭터들입니다. 나름 귀엽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긴 포토존인듯 얼굴 들이밀고 한번씩 찍어보세요. 전 혼자 온 거라 찍어줄 사람이 ... ㅋㅋ
신석기인의 생활상 모형 사진
선사시대의 생활모습을 재현해놓은 곳입니다. 산책하듯이 한바퀴 돌긴 좋네요. 나름 시냇물이나 강가를 재현해서 실제 유적지 주변이 물가였음을 알려줍니다.
암사동 유적은 한강 주변에 위치한 유적으로 고기잡이를 중심으로 한 어로생활이 주 생계수단이었고요. 이것은 어망추, 작살 등 어로도구들이 출토되는 것으로 뒷받침되며, 화살촉의 발견으로 인근 야산에서 수렵을 했으리라는 것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보습, 돌낫 같은 농기구의 출토는 밭농사가 일부 행해졌음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여유롭게 혼자서 산책하는 것도 좋지만 문화해설사 강의를 들으면서 감상하시면 지식과 경험이 같이 늘수 있을 겁니다.
움집터 입구로 가면 나름 집안 모습도 살펴볼 수 있어요 볏짚같은 거 둘른 움집들이 줄줄이 ~~~
움집터 사진
신석기시대 살림집은 동굴을 이용한 경우도 있으나 움집이 일반적이라네요
움집이란 일정한 넓이와 형태를 가진 구덩이를 파 집 바닥을 땅 밑에 두고 구덩이 안은 별도의 벽체 시설 없이 서까래가 바로 땅에 닿게 된 집을 말합니다. 움집의 규모로 작은 움집은 2∼3명, 큰 움집은 5∼6명이 생활하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움집안의 생활상을 보시면 지금 태어나서 사는 게 참 행복합니다.
너무 아침일찍부터 가서 한가해서 좋았지만 건물들이 열려있지 않은 곳들도 있어 그냥 외부만 눈팅하고 지나갔습니다.
다음 일정이 있어 순삭
발굴체험장은 그냥 모래놀이터에 두꺼비 집 짓는 놀이하는 곳을 연상시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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